대전광역시는 8일 관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 근로사업장'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문평동 제3산업단지 내(현재 도로관리직영사업장)에 9,682.8㎡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달 말 기본설계에 착수, 총 50억 원을 투입해 건평 3,309.50㎡,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장에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관련단체 및 민간 근로작업시설장 등 관계자들의 협의를 거쳐 30명 규모의 기숙사와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 식당, 체력 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 편의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근로사업장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토록 함으로써 종합적인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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