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제1회 광림 발달장애인 음악제 ‘멋진 친구들의 두근두근 음악축제’에서 대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제1회 광림 발달장애인 음악제 ‘멋진 친구들의 두근두근 음악축제’에서 대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15명의 발달장애 음악가와 비장애음악가가 모인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이다. 장애·비장애를 떠나 음악으로 하나 되어 연주하고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공식 공연이라 장애·비장애 단원 구분 없이 모두 기대와 설레임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한다.

이번 제1회 광림 발달장애인 음악제 ‘멋진 친구들의 두근두근 음악축제’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는 리듬감 넘치는 "Tico Tico”, 대중적이지만 강렬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레미제라블”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이현주 지휘자는 레미제라블을 선곡한 이유에 대하여 “무대 위에 오르는 모든 연주자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음악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곡했다”며 “이번 음악제 참가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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