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협력해 ‘존엄한 죽음과 사별애도’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나눔이웃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주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직접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주도해 지역 내 이웃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평소 홀몸 어르신을 돌보던 나눔이웃 참여자들의 제안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들에게 다소 불편한 주제였던 ‘죽음과 애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나눔이웃 참여자는 어르신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몰랐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서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이 풀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이웃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더해져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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