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이하 공단 서울남부지사)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관악구청 소속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서울남부지사 김태양 지사장과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은 4월 28 오전10시 관악구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관악구 장애인공무원의 근무의 질 향상을 위해 근무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공무원 근무지원 사업’은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서비스를 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16년 5월 18일「지방공무원법」개정으로 시행되었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해 12월 29일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구의회를 통해 예산 1000만 원을 편성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사람중심’이라는 구청 슬로건처럼 장애인공무원에게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단 서울남부지사 김태양 지사장은 “공단은 2004년부터 민간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의 전문성을 토대로 관악구 장애인 공무원에게 불편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서울남부지사와 관악구는 오는 5월부터 소속 장애인 공무원에 대하여 수요조사 등을 공동 실시하고,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근무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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