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늘솜봉사단(단장 최소림)은 지난 4일 강원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황종윤)에 양말인형을 제작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대학병원 임직원들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및 늘솜봉사단이 참여하여 강원대학교어린이병원 입원 환아들 대상으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늘솜봉사단 박지현 단원은 “잠자기 전에 머리맡에 인형을 두고 자는데, 아이들도 인형과 함께 자면서 포근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강원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양말을 이용해 곰인형을 제작하여 전달하였으며, 전달식에 참여한 김희웅 봉사단원은 “봉사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힘든일이고 아무도 하지않으려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봉사단원들이 만들며 행복해하는 것 같아 주위에 조금만 둘러보면 쉽고 재밌는 봉사의 참여기회가 많으니, 다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늘솜봉사단은 2016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었으며,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드림캐처만들기, 독거노인에게 직접 뜬 목도리 전달 등 춘천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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