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서울시 최초 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난달 3일 문을 열고 오는 11일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 센터의 개소식이 진행된다.

한국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직접 표현하고 요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전국단체이다. 피플퍼스트 운동은 197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발달장애인자기권리옹호운동으로서‘우리는 장애인이기전에 사람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3개국에서 피플퍼스트 조직이 설립되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피플퍼스트 서울센터는 발달장애인당사자인 김정훈, 김대범활동가와 조력자 2명이 함께 활동하며 한국피플피플퍼스트와 활동의 원칙을 함께한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자조모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차별에 대한 저항 및 권리옹호를 위해 활동하며, 나아가 당사자운동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갖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종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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