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은 지난 8일 인하대병원과 저소득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각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장려 도모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서비스의 연계성을 높여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봉사단 운영 등 다각도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청음회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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