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세계 각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자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이 이집트에서 발생하고, AI가 중국 내륙지역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AI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국민들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AI 위험지역을 여행할 때는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살아있는 닭·오리 등을 판매하는 재래시장이나 투계장 또는 AI환자 입원병원 등의 출입 자제와 외출후 손을 씻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입국승객 중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수인성전염병예방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최앵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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