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 자료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6월 3일 관악구 제1구민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가족 1000여명과 함께 ‘2017년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내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모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마음껏 체육 경기에 참가하여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이다.

이날 행사진행 프로그램으로는 훌라후프, 줄넘기,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있다. 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시연회, 촉각교재 체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유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및 자원봉사자 200명이 함께 참여하는데, KT&G 상상유니브와 신한은행 임직원이 봉사자로 함께한다.

한편 한국유엔봉사단, 한국국제연합봉사단, SPC, 60계치킨, 우리은행, 하나은행, 위더스해운항공, 서울F&B, 모리사와, 두끼떡볶이, 몽드드, 디핀다트 코리아 등 여러 기업이 후원에 동참한다.

한마음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센터(02-880-0890~4)로 하면 된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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