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숙 화도진문화원장(43세)는 지난 2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아너 소사이어티’의 10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천시 동구의 화도진문화원은 올 해 1월 2일 개원하여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시 동구’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동구사 편찬사업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추진중에 있다. 인천시 동구는 화도진지를 비롯하여 3.1운동 발상지인 창영초, 7080년대 성행한 배다리 헌책방 등 각 시대의 숨결이 곳곳에 묻어 있는 지역이다.

이날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04호 회원으로 가입한 박미숙 문화원장은 엠에스푸드주식회사 이사, 송림주공어린이집 대표와 인천 동구 꿈드림 장학회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미숙 문화원장은 가입식에서“삼십대 즈음부터 내가 아닌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작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사업과 여러 활동을 왕성히 하면서도 나누는 기쁨이 무엇보다 컸기 때문에, 아너 가입을 결심할 수 있었다. 나의 작은 정성이 온누리에 빛이 되길 희망한다.”며, “6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딸 아이에게 좋은 졸업 선물이 되어, 엄마보다 더 크게 봉사하고 세계적 마인드를 지닌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가입 소감을 전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회장 취임 후 맞이한 첫 아너 회원이다. 소중한 뜻을 잘 받아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박미숙 원장의 뒤를 이어 인천 지역의 젊은 리더의 기부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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