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오는 2월 5일 설에 어르신들과 함께 공동차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직접 차례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 약 2천 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공동차례를 치를 예정.

공동차례지내기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모두 개인별로 각자의 차례를 지낼 수 있으며, 차례를 진행하는 제주는 센터 회원 희망자 중에서 선발한다.

한편 공동차례 외에도 명절 설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마당을 준비했다.

복지센터 1층 만남의 광장에서는 서예동아리 어르신들의 지방써주기 행사, 3층 중앙공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자원·가족들이 함께하는 이색 이벤트 ‘설빔포토제닉’행사,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 등이 준비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번 설맞이 행사로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만복이 깃든 새해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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