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는 25일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의실에서 2007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된 「SCP(School-Community Partnership)모델을 통한 Happy Dreams」 장애인복지일자리시범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장애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된 것.

이날 보고회는 시범사업에 참가했던 부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와 한국육영학교(이상 우체국 우편분류사업), 노틀담복지관과 엠마우스 복지관(이상 도서관 사서보조사업) 담당자, 보건복지부 장애인소득보장팀장,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시범사업 실시 결과보고와 이에 대한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SCP모델은 학교(school)와 지역사회(community)의 파트너십(partership)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로 지난해에 실시된 사업은 정신지체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우체국 우편분류 사업과 도서관 사서보조사업이다. 

우체국은 반송우편물 및 일반 우편물을 분류해 사각 분류통에 넣어 정리하는 일이 주 업무고, 도서관은 반납도서를 청구기호에 따라 분류해 서가에 정리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다.

한편 우체국 우편 분류작업과 도서관 사서보조 업무는 2008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장애인복지일자리 직종으로 선정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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