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장애인학부모회 대표가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최경훈 기자>

420장애인차별공동투쟁단은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420장애인차별공동투쟁단은 28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도로교통법ㆍ영화진흥법 선거법 개정 △중증장애인노동권확보 및 연금제 도입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혁 △장애인자립생활 보장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확충 △사회복지시설 민주화 및 공공성 확보 △장애여성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의 인권확보 △장애인 정보접근권 확보 △장애인문화권확보 등 11대 요구안을 내걸고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첫 1인시위에 나선 장애인참교육학부모회 김경애 대표는 “아이를 마음놓고 학교에 맡길 수 있는 교육이 실시되길 바란다”며 “대통령은 하루빨리 면담에 나서 우리의 요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20공동투쟁단은 지난 25일 청와대에 대통령 면담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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