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는 오는 30일 수요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로 시집와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 여성들과 함께 명절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떡국 썰기, 인절미 만들기(떡 매치기), 차례 상 차리기, 윷놀이 등 설날 전통체험을 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 여성들은 평소 자신들의 나라에서 입는 명절 전통의상과 우리나라의 한복도 함께 입을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주 여성들은 도움을 받는 것에 끝나지 않고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조손가정을 방문, 떡국과 설날 선물을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최앵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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