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종합사회복지관(자양복지관)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구의아리수정수센터(구의정수센터)와 함께하는 2분기 주거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주거개선서비스는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임직원 10명의 참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 중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장판교체, 벽지도배, 각종 집수리 및 전선, 전등교체, 생필품 지원 등이 이루어졌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손길이 닿는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받은 박○○ 어르신은 “집안 곳곳 수리할 곳이 너무 많았는데 이번 주거개선을 통해서 새집으로 이사 온 느낌이다"면서 "구의아리수정수센터가 물과 관련된 일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런 봉사활동을 해주니 고마울 뿐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양복지관에서는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회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비위생적이고 불편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집수리 및 물품지원을 통해 신체 및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고자 분기별 주거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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