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노인복지관에서는 14일 실향민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이 함께하는‘아바이 아마이’프로그램 아바이마을 체험을 실시했다.

속초시에서 지원하는 노인복지기금으로 운영되는 ‘아바이아마이’ 프로그램은 속초시 지역내 실향민 어르신 10명과 위스타트속초마을과 연계하여 모집된 아동참여자 10명과 함께 지난 7일 발대식 및 실향민 교육을 시작으로  14일 나만의 아바이마을 사진 찍기실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청호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향민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사업홍보와 함께 실향민과 아바이마을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2017년 속초시사회복지기금‘아바이 아마이’프로그램은 남북분단과 함께 6ㆍ25전쟁 발발 이후 민족대이동의 결과로 생겨난 분단 결과 남한에 장착한 실향민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들과 함께 12월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시립박물관, DMZ박물관 방문 및 영화관람, 아바이마을 홍보 전단지 만들기,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실향민 홍보하기 등의 다양한 실향민 안내와 문화체험을 즐기며 실향민 어르신들과 아동들의 유대감형성을 통하여 1·3세대 통합 및 외부 관람객들에게 실향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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