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와 함께 출산친화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사례를 공모,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회사”라는 주제로 사례집을 발간하고 기념 출판간담회를 지난 1월 26일 개최했다.

이번 출산친화경영 우수사례 체험수기 책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그간 기업체 관계자의 입장에서 자사 출산친화제도를 홍보했던 것과는 다르게 근로자의 경험에 바탕한 체험수기를 인구협회가 책으로 엮은 것.

체험수기는 대웅제약, 삼성의료원, (주)이에프이, 천재교육, 한올제약, KBS, (주)코리아나, 현대건설(주), GE Korea, 보령메디앙스, 한솔교육 등 총 14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출판간담회는 체험수기 입상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출판간담회 참석자 GE Korea 나형옥 과장은 출판간담회 발제자로 나서 “기업이 우수여성인력을 유치해 유지하려면 이러한 출산친화제도가 더욱 활성화 돼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천재교육에 근무하는 윤향선씨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출산친화제도를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구협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향후 근로자와 기업주 모두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최앵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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