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군포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를 군포시민의 관심 속에 개최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군포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를 군포시민의 관심 속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순위가 가려졌으며 본대회는 9개 시도, 선수 170명, 관계자 포함 총 450여명의(전국 18개 배드민턴 동호회) 대규모 선수가(휠체어 장애인, 지체 장애인, 지적 장애인) 참가했다. 군포시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응원단이 본 대회의 대회장을 뜨겁게 달궈줬으며 전국 단위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배드민턴 대회 중 단연,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통합을 하고자 하는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휠체어 통합리그, 스탠딩 통합리그, 지적 통합리그, 스탠딩리그, 지적리그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김윤주 군포시장은 “수리산에 신록이 한창 푸르른 계절의 한 가운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호흡하는 대회인 『2017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 어울림배드민턴 대회』 책나라 군포에서 전년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범준(군포시한마음어울림배드민턴동호회) 선수는 “다른 시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해 주신 군포시와 공동주관해주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최강채·손지환(지적통합리그)선수와 손영안·홍은석(지적통합리그)선수가 각각 우승·준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은 『제2회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어울림 배드민턴 대회』 개최로 장애인에게 대회참가 경험 및 생활·전문 체육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 층 더 나아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8월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제1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농구대잔치 리그』를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 공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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