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난 1월 28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 4대 신임협회장에 김창규 대구수성시니어클럽 관장을 선출했다.김 신임협회장은 내년 2월까지 한국시니어클럽을 이끈다.

지난 2002년 한국노인인력지원기관협회로 시작한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올해로 6년째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길에 앞장서 달리는 제 4대 신임협회장 김창규 협회장을 만나봤다. 

“일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이라는 기치아래 시니어클럽이 한국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선도적 핵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도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김 회장이 이끌어갈 시니어클럽의 방향을 들어본다.

한국시니어클럽 제4대 신임 김창규협회장

▶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 한마디.
부족한 면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책임감 있게 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협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기관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잘하는 부분은 더욱 잘하고 부진한 부분은 장애요인을 제거해 집중과 선택을 통해 협회 및 기관 공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올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사업계획은.
임기가 1년이라 많은 것을 약속드릴 수 없지만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 할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법적근거 마련에 주력 할 것이며, 시니어클럽 인프라 확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 한국인력개발원과 보건복지부와의 역할 분담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하여 노인 일자리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으로 협회가 나아갈 방향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치철학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있어서도 깊은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한국시니어클럽은 “일을 통한 노인복지실현”이라는 기치아래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의 최일선 향도(嚮導)로서의 위치와 역할을 가지고 비젼을 제시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픈 말
노인일자리사업이 지방이양과 실질적 법적근거 기반이 미약하여 회원기관들이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가운데 회원기관들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과 시장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창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회원기관 모든 분들께 힘내시기를 바란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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