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은 바텍코리아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장애인복지단체(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하은의 집)를 방문하여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 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광주 북구)은 이용시설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장애인들이 많았으며, 하은의 집(전북 무주)은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로 인해 구강관리와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본 사업에 선정이 되어 진행을 했다.

양일간 두 기관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가 진행되었으며,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지원을 병행했다.

장애인 생활시설의 관계자는 “입소 장애인분들이 평상시 구강관리가 잘 안 되고, 치과에 가는 것이 물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시설로 와주셔서 꼼꼼하고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셔서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모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의료진들도 “장애인분들의 구강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랬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봉사자 및 의료진은 스마일재단 임원과 바르고 튼튼한 어린이 치과 의료진, 그 외 자원봉사자 의료진이 1박 2일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바텍코리아 호남본부 직원 및 직원가족과, 광주·전남치과위생사협회에서,  2일에는 바텍코리아 대전,대구본부 직원 및 직원가족과 전북치과위생사협회에서도 참여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건강을 도왔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바텍코리아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기금과 함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치과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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