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은행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좌측 조성철 이사장과 조운행 우리은행 부행장(우측)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7월 7일 공제회 회의실에서 조성철 이사장, 우리은행 조운행 부행장과 조광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5년부터 공제회에 매년 1억 원을 지원,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우리은행이 체결한 ‘사회복지종사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재정이 열악한 시설을 대상으로 직원 상해 보험료를 지원했고, 2016년에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오랜 기간 수고했음에도 수상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실천가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상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현장 실천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은행 후원금을 이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조성철 이사장은 “민간전달체계 종사자들은 이 땅의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조운행 부행장은 “지난 1회 시상식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뜻깊은 사업에 우리은행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처우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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