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전문인력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 및 직업재활사업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충북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1일차인 10일에는 ▲ 장애인 직업재활 사례관리의 실천방법 ▲ 취업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 기술 등이 공통교육으로 진행됐으며, 2일차인 11일에는 장애유형별 분과교육으로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에 대하여 ▲ 사례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과 파트너십 ▲ 성공적 취업사례와 활용 등으로 진행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에 보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사업의 효과성‧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며 “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욕구와 입장을 고려하며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역 편차 없이 양질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6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전문인력들에게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회의 보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체 개발 및 직무배치, 직업적응훈련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 사업 전문인력들은 지역과 기관에 가장 필요한 주제를 선택하여 수강하면 된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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