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청소년이 하나 돼 환경사랑실천 나눔의 활동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노인복지의 구심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오는 22일 환경사랑실천을 위한 제 10회 겨울자원봉사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며 1·3세대 통합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이해와 결속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환경사랑실천을 주제로 한 이번 겨울 학교는 자원봉사의 이론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그 실천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첫날 자원봉사 및 생태이론교육과 세대교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틀째인 23일 충남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펼친다. 마지막 날 24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급식자원봉사 체험 및 평가로 마무리 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21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일문 스님은 “겨울봉사학교를 도모로 태안군 봉사활동과 세대간 통합프로그램을 통합 구성했다”고 전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간 교류가 이뤄지고 서로 이해할 수 있으며 더불어 방제활동 동참에 생태계를 살리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겨울자원봉사학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사이트 및 전화상담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2-739-9501~3)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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