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은 20일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공동기획 및 추진'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은 20일 오전11시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공동기획 및 추진'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활동과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장애인의 건강증진 △체육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박은수 부회장은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보조코치를 운영하여 발달장애인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있었는데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발달장애체육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와 직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체육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체육분야의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활성화가 이루어져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기관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개 직무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운동을 즐기고 이에 직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더욱 활성화된 장애인체육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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