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 그루터기 풍물단 ‘소리울림’은 2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청소년에술제'에 참가하여 전통악기 분야 12개팀 가운데에서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풍물단 ‘소리울림’은 경쾌하고 신난 화음으로 ‘영남사물놀이와 짝쇠’를 활기차면서도 정교하게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도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의 결과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풍물단 ‘소리울림’은 2014년 경상북도 칠곡에서 주관한 '2014 칠곡 스물한 번째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에서도 장려상(뽐내기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지역 내 행사에 초청을 받아 여러 차례 참석해 청중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멋진 연주를 하고 있다.

영통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전국무대에서 좋은 실적을 내서 기쁘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사회에 진출해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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