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에서는 2017년 하반기,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의 후원을 통해 연제구, 동구지역을 핵심권역으로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와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와 함께하는 자람Plus'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지연 영·유아 선별평가 및 상담, Head Start 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발달촉진 놀잇감 배부사업, 저소득계층 장애진단비 지원사업, 영·유아 조기중재 워크숍, 열린상담실 등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와 가족, 어린이집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통합복지지원센터에서는 동구지역 어린이집 기관장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11시, 동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하소연 관장은 “동구지역 어린이집과의 사업공유 및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동구지역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의 조기발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그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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