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 4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사단법인 아시아인권센터(이사장 윤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서창록),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소(대표 호마윤 알리자데)와 공동으로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학생, 탈북대학생, 줌마족 이주자 등을 비롯해 17세부터 30세 사이의 국내외 청년 60명이 참여한다.

인권위에 따르면 워크숍 참석자들은 리더쉽 향상 및 인권옹호 활동전략 등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권활동을 위한 구체적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

또 국가인권위를 비롯해 국내외 학자, 활동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교육자로 참여해 다양한 인권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주아동의 인권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다룬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적·국제적 차원의 네트워킹이 마련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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