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이상진)는 22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2008 노원구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30여 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2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예정이며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 공단 경기북부지사와 공동주관하고 서울 동북부지역 및 경기도 동북부지역 구직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행사에 참여하면 즉석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취업상담과 노동법률상담, 복지 및 직업훈련상담, 이력서클리닉, 정신보건 및 정신건강상담, 의료상담,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주최 측 관계자는 "장애인의무고용대상 사업체 범위가 50인 이상으로 확대되고 의무고용률 1%미만 사업체 부담금 가산징수 등으로 인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여성과 중증장애인, 고령자 구인업체가 다수 참여하므로 일반 고용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이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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