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FC 축구단은 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축구종목에 참여하여 동메달을 수상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FC 축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축구종목에 참여하여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관하며, 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경기 개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대회이다.

이번 스페셜올림픽 충구종목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금천FC’는 조별리그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제12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 참가해 첫승을 거두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1승을 목표로 훈련한 끝에 첫 경기에 8대 1로 승리하는 기량을 발휘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참여하기 위해 선수들이 한 달간의 집중훈련을 했다.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무엇보다 경기를 준비하고, 대회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한 금천FC 홍OO 선수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정말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했는데 동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이 연습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전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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