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민국당뇨연합은 지난 5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종근당 사옥에서 전국 가지의 60여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2017 청춘당당 90일간의 당뇨학교'의 입학식과 오픈강연을 개최했다.

'2017 청춘당당 90일간의 당뇨학교'는 전국의 20대~40대 후반까지의 젊은 당뇨인을 대상으로, 90일 동안 혈당기와 필수소모품을 지원하여 꾸준한 혈당관리를 지속하게 하고, 각자 상태에 따른 전문가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90일 이후의 혈당을 개선하여 건강한 당뇨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교를 주최하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당뇨학교는 단발행사가 아니라 중간점검과 졸업식까지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면서 “당뇨앱과 SNS를 통해 환자들이 오프라인 강연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서로 격려하면서 당화혈색소 및 생활패턴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청춘당당 90일간의 당뇨학교'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민국당뇨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네이버카페 당뇨친구와 당뇨앱 닥터다이어리가 공동주관하며, 대한당뇨병학회,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노웅래 국회의원이 공동후원하고 있다.

당뇨학교 전체 과정은 입학식(8월 5일), 중간점검(9월 23일), 졸업식(수료식 11월4일)까지 세 번의 오프라인 활동과 지속적인 온라인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수료자를 선정하여 국회의원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여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 상장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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