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금천구 내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총 59명이 참여해 ‘여름계절학교’를 진행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금천구 내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총 59명이 참여해 ‘여름계절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 중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가문화활동과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및 부모의 심리·사회적 부담감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여름계절학교’ 기간 중 내부 프로그램으로는 계절학교 입학식과 더불어 ‘댄스수업’, ‘자연생태수업’, ‘경제교육’,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외부 프로그램으로는 ‘파주 헤이리마을’, ‘근현대사박물관’, ‘파리박물관’, ‘포천 어메이징 파크’, ‘큰 숲 안양워터랜드’, ‘실내낚시’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이날 여름계절학교에 참여한 아동의 어머니는 “방학동안 복지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아이도 즐겁고, 아이 키우는 엄마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은정 복지관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성인 장애인에게 계절학교를 통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