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후보<사진/ 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17대 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세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장선거는 오는 3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 유성호텔 스타볼륨에서 진행된다.

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인 기호1번 정진모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자존심을 살리고 신명나는 사회복지현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면서 "40년 협회 역사와 17만 회원의 힘이 이제 제대로, 멋지게, 뻗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실장, 하상장애인복지관 관장,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위원,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호2번 조성철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위상확립과 권익실현을 꼭 성취하겠다"며 "사회복지사를 둘러싸고 있는 열악한 사회정치적 환경을 쇄신하고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및 교육 강화로 사회복지사의 위상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마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부위원장, 경남사회복지사협회장, 제17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상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 신흥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중인 기호3번 김승의 후보는 3년간의 발전 계획서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인건비 인상, 근무지에서의 인권보호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운영 활성화 및 사회복지사협회 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한국복지재단 사회복지사로 입사후 사회복지관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감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부회장을 거쳐 경기도 사회복지관 협회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부회장, 현재 경기도 공동모금회 모금위원과 신흥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공고일(2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 5일)까지이며,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ww.welfare.net)에서 열람 가능하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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