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10일 ‘제11회 아름다운 청소년 수상식’을 개최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0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6층 강당에서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이승연 교수, 한국여성스포츠회 최윤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아름다운 청소년 수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름다운 청소년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는 청소년 등 진짜 ‘청소년(靑少年)’을 찾아 격려하는 자리다.

최종 선발된 8명의 청소년에게 각각 300만원의 꿈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기존 선발자와 유대강화 및 자원봉사 활동을 갖는 ‘아름다운 청소년 꿈캠프’에 참여한다.

올해 선발된 엄재원(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양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세계최고의 프럼펫 연주가를 꿈꾸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 앞으로도 홀트는 아름다운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축하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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