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 부산경남지회는 지난 11일 말복을 맞이하여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기업인들이 준비한 전복삼계탕 250인분을 장애인에게 지원하고, 노래방 기기, 무릎담요, 후라이팬 등의 후원품도 함께 나누는 자리로 한국여성벤처기업인협회 변희자 부산경남지회장을 비롯 부산경남지회 여성기업인 2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건의한 ‘노래방 기기’를 후원하여 복지관 직원들과 이용자들이 크게 기뻐했다.

변희자 부산경남지회장은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는 기념식 등 다른 행사 비용을 줄여 소외 계층을 돌보는 데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기업 이익 환원 차원에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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