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주년) 장애아통합보육지원센터는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양천구 관내 구립어린이집 13개관 교사 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양천구내 13개 구립어린이집 교사들은 통합보육의 이해와 실행방안을 주제로 한 교사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사교육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통합보육의 이해와 실행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통합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흐름과 각종 사례가 안내됐다.

수료증을 전달받은 어린이집 시설장은 "지금까지 통합교육을 시행하면서도 막막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는 더 세분화된 교육을 받아야 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장애아동을 전담하게 된 어린이집 교사는 "장애라는 편견 때문에 장애아동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을 가지고 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장애심화를 최소화하고 일반아동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통합보육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장애아동의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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