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은 오는 26일 제11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 청각. 지체. 지적의 모든 장애인이 참여로 장애인의 편견해소와 더불어 장애인의 수영능력을 한껏 알리는 계기와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본격적인 한강건너기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장애인 100명, 비장애인 200명 등 1000여 명의 서울시민 등이 어울려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출발하여 뚝섬지구에 도착하는 1.6km를 수영으로 한강을 건넘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및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건너기 완주자에게 완영인증서 및 메달 등이 수여된다.

문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02-2647-3842, 010-5672-3842)으로 하면 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 우순옥 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비장애인의 참여 및 장애에 대해서 올바르게 보는 시각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 및 의의를 밝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림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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