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영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17일 쉐보레 신촌 전시장에서 박성미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강사의 지도에 따라 순수 이론교육 후 자석보드퀴즈교구를 통하여 사각지대 사고예방 4원칙 교육을 받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쉐보레 한국지엠은 17일 마포구 지역 주민 자녀들을 위해 동교동 쉐보레 신촌 전시장에서 동심영재어린이집(원장 강희양)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사각사각 안전교실’ 교육을 실시했다.

박성미 세이프키즈 전문강사는 순수 이론교육과 게임식 자석보드 퀴즈교육, 트렉스 자동차를 활용한 실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카 매니저들은 어린이들의 운전석 탑승 후 후방사각지대 인지 경험등 체험교육 보조강사 역할을 수행했다. 강사는 전시장 내 사각지대 체험용 교구 키트를 활용하여 위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의 사각지대에서의 사고 예방법을 지도했다. 

어린이들은 서약서에 직접 손바닥 스탬프 날인을 하고, 스마트폰 스크린 클리너 스티커,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공받았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쉐보레 한국지엠은 연내 서울시내 6곳에서 순차적으로 쉐보레 사각사각 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중 상봉, 여의도전시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의 제품 철학은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쉐보레 브랜드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장원 쉐보레 신촌전시장 대표는 “쉐보레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세이프키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쉐보레 대리점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어린이가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와 지엠(GM)은 20년째 파트너 십을 이어 오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키즈는 어린이 안전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한국지엠과 2013년부터 ‘사각사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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