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3월부터 6월까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은하문화학교교실’로 그간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던 문화강좌를 노년층을 위한 특별강좌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교실은 4월에 열릴 대규모 ‘페르시아 展’과 연계해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연속강좌다. 

강의는 3월 5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공개강좌로 약 200석이 준비된 박물관 내 교육관 소강당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들을 수 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연강 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크게 ‘인류문명의 발달’과 ‘이슬람문화의 이해’ 두 파트로 나뉘어 세부 강의로 진행되며 서울대, 상지대, 전주대, 한국외대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노인에게 박물관 문화교육 기회 제공 및 확산을 도모하고자 계획했다"고 밝히며 "전시관람과 현장 답사, 이슬람문화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