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하내테마파크에서‘2017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mentoring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하내테마파크에서‘2017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mentoring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조)부모의 장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하여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건강관리를 지원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계획된 ‘우리두리캠프’는 초등학생 멘티 10명, 대학생 멘토 9명, 담당자 2명 총 21명이 참여하여 게와 고둥, 망둥어 등의 생태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갯벌생태체험과 바람으로만 움직이는 바다요트체험, 포도 수확 체험 등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수영장에서의 물놀이가 함께 진행 되어 외부활동 경험이 적은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캠프에 참여한 조성주 대학생 멘토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갯벌체험과 요트 탑승, 물놀이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같이 하며 멘티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갖게 되었으며 멘티들 뿐만 아니라 멘토들 모두 즐거운 캠프가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남은 멘토링 활동을 하는 데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2017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mentoring’은 올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멘티들의 수준에 맞춘 학습지원과 문화체험, 건강관리가 개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11월 연말사례발표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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