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대전레전드호텔에서 2017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리더십교육워크숍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part. 2’를 실시했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한국여장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대전레전드호텔에서 2017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리더십교육워크숍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part. 2’를 실시했다.

강경희 상임대표는 “이번 리더십교육워크숍은 설립 당시의 비전과 목적, 지향점을 20년 가까이 흐른 현재의 성숙된 인권의식과 평등문화 확산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한국여장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음명희 강사(인권교육원 사유너머의 사람들)의 진행으로 ‘한국여장연 활동목표 설계 및 비전세우기’와 ‘삶을 관통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띤 논의를 통해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같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대와 소통의 밤’을 통해 지역의 여성장애계를 이끌어가는 장애당사자이자 연대를 운영하는 리더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편하게 이야기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장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장애인의 관점에서 여성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리더십과 역량강화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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