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익)는 서울노인을 위한 실버농장을 개설했다.

실버농장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있는 농장으로 노인 한명 당 6.6제곱미터 면적의 땅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어르신 총 3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농장은 오는 4월부터 개장하며 3월5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나 전화(02-459-6754)로 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이고, 참여 비는 1명당 1만원. 4월부터 11월까지 상추, 배추, 근대, 무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농작물을 키우면서 회원들과 함께 기쁨과 삶의 활력이 되도록 실버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주민등록 자료 집계결과 (2007.12.31)에 따르면 노인인구비율이 10년전 4.7%에서 8.2%로 약 두 배 정도 증가했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