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시음회 훈련 및 자격증 취득과정 2가지 영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음회 훈련은 복지관 내 카페에서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이 지역사회 카페에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위한 다음 과정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전반적인 매장운영 및 관리와 손님응대, 메뉴제조 등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시음회 훈련으로 가기 위한 자격증 취득의 교육 과정으로 커피의 기본적인 제조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도 천안역 부근 카페인 ‘HELLO COFFEE’와 협력하여 훈련생 1명을 실제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에 2명이 지원하여 면접까지 실시되는 등 시각장애인 바리스타로서 지역사회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년 신청자에 한하여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장시간 준비하여 실력도 쌓고 팀원 간의 협동심도 기르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어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참여를 원하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 및 접수 관련 사항은 복지관 직업지원팀(041-413-70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시각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및 사회증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바리스타 양성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제빵훈련, 산모안마 양성교육 등의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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