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척수장애인 활동가 심화교육(이하 ‘심화교육’)'개최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현재 파견 중인 척수장애인 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교육은 1차는 오는 11일 대전에서 지역사회복귀훈련 코디네이터가 대상이며, 2차와 3차는 12일과 13일에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정보메신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 참가하는 정보메신저는 전국의 40여개 재활병원에 파견되어 척수손상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사회복귀와 관련하여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활동사례 공유, 상담기술, 보조기기 관련 지식을 배움으로써 대외적 전문성과 기본소양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칩거 또는 초보 척수장애인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일상생활 동작 기술 등을 지도하는 지역사회복귀훈련 코디네이터들도 훈련방법 공유와 자가 운동법 교육을 통해 신체관리 방법을 배우고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활지원센터 관게자는 “사회복귀 욕구가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심화교육을 통해 활동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일상의 삶을 되찾길 원하는 척수장애인을 위해 디딤돌의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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