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중소기업사랑 청소년글짓기 공모전 원고를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청소년 시절부터 작지만 역동적인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

공모전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참가방법은 일상 속에서 느낀 중소기업 사랑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2008년 5월 중소기업 주간행사기간 중에 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등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중소기업 사랑 공모전을 주관하는 변태섭 인력지원과장은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이해와 편견으로 중소기업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전환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공모전이 끝난 후 '(가칭) 중소기업, 미래가 보인다'라는 수상 작품집을 발간해 교육기관,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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