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8일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청주맹학교에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8일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청주맹학교에 독서 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점자프린터 등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과 LG유플러스는 청주맹학교에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U+ 즐거운 나눔경매&바자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전국 유플러스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 1400만원 전액을 보조공학기기 구매에 지원했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청주맹학교를 방문하여 기기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직업탐색을 주제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직업 중 학생들이 관심 갖고 있는 직업으로 ‘양초공예사와 조향사’를 선택하여 ‘소이양초와 방향제’를 만들며 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며, 정보접근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보조 공학기기를 이용하여 더 많은 책을 접함으로서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만나서 큰 꿈을 갖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많은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의 특성에 맞는 ICT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장애특성으로 인해 정보에 접근하는데 심각한 불평등을 겪고 있던 시각장애아동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아동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여 포괄적인 교육 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요번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서 우리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다양한 직업관을 꿈꾸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다양한 비전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