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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제국주의적 책동을 즉각 중지하라"대한노인회, 독도영유권 주장-역사교과서 왜곡 강력 규탄
오윤경 기자 | 승인 2005.03.31 11:29

우리나라 최대의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는 최근 결의문을 내고 "우리 440만 노인은 독도영유권 주장과 과거 역사의 왜곡을 책동하는 일본의 음흉하고도 불순한 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

대한노인회는 또 "노인은 지난날 일제 강점 하에서 투옥과 학살, 경제수탈, 징병과 징용, 또는 정신대로 끌려가거나 창씨개명, 신사참배를 강요당하는 등의 수모를 감수해야만 했던 쓰라린 과거사에 대한 산 증인"이라며 "일제가 저질렀던 만행의 희생자인 우리 노인들이 아직도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의 영토를 넘보는 오만무도한 행위를 자행하는 일본정치세력의 불순한 움직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노인회과 발표한 결의문.

첫째, 일본정부는 일제식민지배의 과거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의 발간, 또는 보급행위가 즉각 중단되도록 하는 단호한 행정초지를 취할 것.

둘째, 일본정부는 독도 등 한국의 영토를 또다시 넘보려는 불순한 일부 정치세력의 음흉한 제국주의적 책동을 즉각 중지시킴으로써 양국간 우호증진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

셋째,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즉각 이를 실천에 옮길 것.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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