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는 14일 양육모지원사업 해피맘 참여자 28명을 대상으로 대전위캔센터에서 3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성공파티쇼를 진행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4일 오후 2시 양육모지원사업 해피맘 참여자 28명을 대상으로 대전위캔센터에서 3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성공파티쇼를 진행했다.

성공파티쇼는 1부 NLP강연과 미래라디오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갑작스런 임신과 경제적 어려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언어와 사고를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토크쇼의 주요 내용이었다.

1부 진행을 맡은 조성민 대표는 “엄마들이 미래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 하면서 현재의 삶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을 위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며, 본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2부는 참여자들이 자조모임을 형성할 수 있는 파티로 진행됐다.

이번 성공파티쇼 참여자 중 두 살배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양육모인 박다정 씨는 “앞으로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아이에게 부끄럼이 없는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미혼양육모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과 제도가 더욱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동방사회복지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하고 있는 양육모지원사업 해피맘의 평가를 위해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참여자는 1차년부터 해피맘 사업을 통해 교육서비스를 이용하여 취업을 하거나 자립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이들의 평가가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매우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육미혼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자립을 서비스 지원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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