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16일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16일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아인협회 구리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무원·연합 부문으로 나누어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15개팀이 당일 경연에 참가하였다. 이중 대상의 영예를 얻은 누림센터 ‘손말누림수화동아리’는 2개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누림센터는 13번째 공연으로 출전하여 △청각장애인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비교하며 편리해진 모습과 청각장애인의 삶의 개선을 바라는 이야기를 담은 수어연극 △청각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 수어노래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누림센터는 이번 대상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문화의 이해와 농아인과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수어교육 및 수어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상을 수상한 누림센터 ‘손말누림수화동아리’는 작년 제3회 수어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고 청각장애인시설에서 지속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인수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