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83호 하동균 회원, 영종고등학교 이성호 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5일 영종고등학교(교장 이성호)를 방문하여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83호 회원인 상동산업(주) 하동균 대표와 장학금 1천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83호 회원인 하동균 대표의 기부로 조성되었으며,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진 학생 10명에게 1년간 100만원씩 지원된다.

하동균 회원은 남동구에 소재하는 전기· 전자· 제어 업종의 송,변전용 금구류를 제조 도매하는 업체인 상동산업(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6월 14일, 인천 83호이자, 전국 119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실상을 지켜보며 기부의 중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고 가입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년도에 이어 2년째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동균 대표는 “작년에 기부경험으로 보람을 느껴 또 다시 학생들 장학금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장학금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나눔도시 인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08명이며, 2017년 현재까지 가입자는 총 8명이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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