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개최돈 제1회 대회에서 결연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히로시마시신체장해자복지단체연합회 向井 助三(MUKAI SUKESOU) 회장 등 15명이 부산을 방문, 부산의 유형별, 직능병, 지역별 장애인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화두가 되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의 동료상담, 자립생활, 활동보조 등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나누고 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첫날에는 부산시청 복지건강을 방문한 후, 저녁 6시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교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숨쉬는 경주를 방문하여 불국사, 석굴암, 경주국립박물관, 천마총 등을 견학하고, 12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일 장애인 단체간의 민간교류로 실질적인 친선 및 교류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양국간 장애인복지 정보교환과 국제적 이슈가 되는 장애인복지 현안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전 세계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지난 2005년 11월 '한·일장애인단체 자매결연조인식 및 제1회 교류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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